[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8 하수처리 수질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는 하수처리 수질의 안정적인 관리 및 하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철저한 자체 수질검사로 수질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최소화하고, 수질자동측정기 및 원격감시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수질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각종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측정 항목별 숙련도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시험·정도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수질검사 능력을 확보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생물반응조의 미생물을 관찰하고, 휴대용자동채수기를 운영해 시간대별 수질변화를 측정하는 등 수질상태를 확인해 공정별 수처리에 기여할 계획이다.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한 COD, SS, T-N, T-P, pH의 5개 항목에 대해 방류수의 수질을 24시간 감시해 설정범위 초과시 휴대폰 단문자서비스를 발송하는 등의 수질경보제를 운영한다.
송희삼 시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철저한 수질검사 및 수질자동측정기로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상시 관리하고, 하수처리에 대해 효율적인 공정운영을 통한 수질오염총량제 할당량을 준수하며, 금강수계 수질생태계 보전을 위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방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나 전화(043-201-4802)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