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등 5종 4548주 나무 식재
[부산=동양뉴스토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북구 금곡동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대천천 옆)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000㎡의 면적에 느티나무 등 5종 4548주의 나무를 심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4000주의 나무를 지급한다.
당초에는 오는 24일에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부산 지방의 계속되는 우천으로 31일로 연기됐으며 시민과 나무를 아끼고 보호하는 분위기를 마련해 ‘도시열섬완화로 녹색생태도시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화명역 또는 북구 보건소에서 도보로 행사장에 오전 9시 50분까지 도착해야 하고 승용차는 화명생태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금 내가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도시민을 위한 생활권 녹색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시민·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 확산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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