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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항·포구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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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항·포구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시설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8.03.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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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시는 고령화된 어촌 노동력 해소 등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크레인) 시설에 대해, 한림읍 협재리 및 수원리(용운동), 애월읍 고내리 3개소에 국비 1억8000만 원을 투자해 총 3대를 시설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다목적 인양기 시설은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에는 수산물을 인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항·포구 다목적 인양기 시설은 2008년부터 총 사업비 12억 7000만 원을 투자해 지난해까지 26개 항·포구에 26대를 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다목적 인양기 시설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추경예산을 확보해 미설치 항·포구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를 통한 어업인의 재산보호와 어업 노동력 해소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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