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병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점검 완료한 시설물에 대해 안전재난관리과장을 비롯한 18개 부서장들이 모여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 실태 등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로 국가안전대진단이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7개분야 1118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점검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중간점검 결과 555곳을 점검 완료했으며, 이 중 민관합동점검이 173곳, 안전진단 전문기관 위탁점검 31곳, 관리주체 자체점검 351곳을 점검했으며 점검인원은 1010명으로 민간전문가 167명, 공무원 610명, 관리주체가 233명이다.
점검 완료된 시설물 중 보수보강이 56곳, 현지시정 4곳을 지적했으며, 보수보강 주요내용은 농업용저수지가 29곳으로 권양기 불량 등이 많았다.
기타 시설물은 27곳으로 전기시설(콘센트, 비상발전기 등), 감지기, 비상구 유도등, 건물 외벽타일 일부 탈락 등이 있어 조속한 시일 내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부서장에게 점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실명제 미실시, 운영부실, 허위 실명 기재 여부와 시설물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를 점검해 안전점검 없이 허위 입력, 민간합동 점검계획과 다르게 자체 점검하는 부분이 없는지 등에 대해 확인 및 점검토록 했다.
이병희 시부시장은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범국가적 차원의 국가안전대진단이 정상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