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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주차장 ICT활용 스마트파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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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주차장 ICT활용 스마트파킹 도입
  • 김혁원
  • 승인 2018.04.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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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차속도 개선,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주차정보 빅데이터 축적 등 구성
스마트파킹모형(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속도 개선을 위해 30억 원을 투입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6824면)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한강공원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7600만 명이 한강공원을 방문했으며 2015년 165만 대에서 지난해 293만 대로,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강공원 주차장의 주차관리시스템은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정산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등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 파킹 사업은 ‘출차속도 개선’(결제방식 다양화, 즉시 감면서비스 도입) ‘주차장 정보 실시간 제공’(사물인터넷(IOT)도입) ‘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보 빅테이터 축적’(통합모니터링 플랫폼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출차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카드(티머니)와 신용카드(IC)를 태그하는 결제방식은 43개 전 한강공원 주차장에 도입하고, 혼잡이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의 한강공원에는 하이패스 결제 방식이 추가 도입된다.

또한, 행정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 번호로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를 파악 할 수 있는 즉시감면시스템을 활용해 출차 속도를 개선시킨다.

두 번째,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혼잡도가 심한 여의도, 반포, 난지 등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해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에 대한 맞춤형 무인정산시스템 제작·설치와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해 주차정보 빅데이터를 축적시키고 이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수립 기반으로 활용한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파킹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4차산업기술을 다양한 부분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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