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심포지엄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04.11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기능 복원, 공간 재생 등 의견 수렴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건축·도시계획 분야 학계, 전문가, 활동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시 전역에 분포하는 과거 지역주민의 소통광장이었던 전통시장의 기능 복원 및 공간 재생을 통해 시의 도시재생 이루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향후 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사업’에 대한 정책마련에 반영하고, 내년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주거지와 연계한 자립형 근린상권 재생방안’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추진 방안’ ‘광주 1913송정역시장 재생 사례 및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이후 2부에서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일반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한병용 도시활성화과장, 김영관 현대카드 차장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이 참여다.

주제 발표 후에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종합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각 토론자들은 토론에 앞서, 심포지엄 발표 자료집을 통해 시의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함께 서울의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이어서 시민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의 실현을 위해 자치구 공모를 거쳐 하반기 중으로 시범사업 2개소를 선정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전통시장 공간에 한정해 지원하던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방식을 넘어 전통시장과 배후주거지를 포함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재생을 도모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지역의 중심으로서 시 곳곳에 소재한 전통시장을 지역주민 소통의 장으로 복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해 시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