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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돌샘행복마을 복합시설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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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돌샘행복마을 복합시설 개소식 가져
  • 김재영
  • 승인 2018.04.11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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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돌샘경로당,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설치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0일 오전 10시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샘행복마을 복합시설’ 개소식을 가졌다.

11일 구에 따르면, 돌샘행복마을 복합시설은 연면적 414.4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경로당과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갖춘 주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지하 1층 구립돌샘경로당에는 할머니·할아버지방과 체력단련실이 마련됐고 지상 1층~3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동아리방, 마을사랑방, 마을주방, 다목적홀, 어린이 놀이방 등이 조성됐다.

건물 외관은 자연적이며 조화로운 색감으로 내부는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가 없는 공간, BF(Barrier Free) 인증 건물로,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삼성동(호암로 18나길 5)에 위치한 돌샘행복마을 복합시설은 2014년부터 진행된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노후한 지역에 대해 전면 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주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 개량, 정비, 보전해 물리적 환경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회복으로 사회·문화·경제적 재생을 도모한다.

구는 시비 25억 원과 구비 4억 원 등 총 29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삼성동 일대 4만2000㎡에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마을도로를 정비하고 벽화를 조성, CCTV 및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는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복합시설 신축 등으로 불편한 점들을 개선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약 3년 반에 걸친 돌샘행복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기반시설 등 생활환경이 향상되고 주민소통 공간이 마련됐다”며 “주민들 간 꾸준한 소통으로 자립가능한 마을공동체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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