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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50스타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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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50스타트센터 개소
  • 김재영
  • 승인 2018.04.1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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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문화 활성화, 복지서비스 강화
푸드뱅크마켓신월점, 50스타트센터 조감도(사진=양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3일 오후 1시 20분 ‘양천구 푸드뱅크마켓 신월점 과 50스타트 센터’를 개소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푸드뱅크마켓 신월점과 50스타트 센터(양천구 곰달래로 13길 73)는 지난해 5월부터 총 사업비 1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197.4㎡ 규모로 완공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은 1층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직접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신정동 푸드뱅크마켓에서는 1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신월동 푸드뱅크마켓은 50대 독거남도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에 위치한 50스타트 센터와 연계해 50대 독거남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화된 푸드뱅크마켓으로 운영된다.

2층에 있는 ‘50스타트 센터’는 지난해 6월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 임시센터를 확대해 50대 독거남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또한, 50대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상담, 교육, 각종 정보와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관, 병원, 종교기관,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양천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도 운영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푸드뱅크마켓 신월점 개소가 기존의 신정점과 더불어 기부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대 독거남을 위해 전국 최초로 특화된 우리구 푸드뱅크마켓과 50스타트 센터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구 만의 특화된 운영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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