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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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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4.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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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신부, 스몰 웨딩페어, 테마 별 감성 포토존 등 운영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5~22일까지 국내 최대 단일 면적(76만㎡)의 유채꽃밭을 자랑하는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이하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첫째 날 개막행사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라디오 사연공모와 16개 구·군 접수 등을 통해 선정된 최종 7쌍의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진행된다.

또한, 야간에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구포대교 인근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매일(오는 22일 제외) 저녁 6시~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으로 유채꽃축제 관람객에게 다양한 결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몰 웨딩페어’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테마 별(웨딩 등) 감성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

‘스몰 웨딩페어’를 통해 무료로 스몰웨딩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웨딩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유채꽃을 배경으로 숏베일, 부케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을 직접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유채꽃길 탐방로를 설치해 농업 체험, 승마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그밖에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낮 시간 동안에는 행사장 여러 곳에 거리무대(버스킹)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야간개장과 신규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유채꽃축제가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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