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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도자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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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도자기축제 개최
  • 박춘화
  • 승인 2018.04.1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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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도자 퍼포먼스, 도자기 굽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 실시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20~29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신라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신라의 열정, 우리는 도예가'란 주제로 열리는 신라도자기축제는 저명한 도공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전통자기에서 생활도자기까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1500여 점의 도자기를 전시한다.

또한, 도예가들의 옹기·토기·도자기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도자 퍼포먼스에서 전통가마 라꾸가마에서 도자기 굽기 체험,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및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아울러, 도자기 만들기, 신라와당 찍기, 도자악세사리, 야생화 화분, 토우 등 각종 만들기 체험, 물레 제작 시연과 초벌 도자기에 붓으로 그림그리기 등을 실시한다.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리며,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도자기에 동전을 던져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동전'을 비롯해 도자기 알뜰경매와 깜짝 세일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정 경주에서 생산된 이사금 토마토, 양동마을 한과 등 30여 개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전시판매장도 운영한다.

최양식 시장은 "예로부터 경주는 신라토기를 탄생시킨 도예문화의 산실이며 현재까지 금속공예, 목공예, 석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예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옛 신라인들의 불과 혼을 담아 빚어낸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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