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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가족재단, 워라밸 직장 만들기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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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가족재단, 워라밸 직장 만들기 컨설팅 지원
  • 김혁원
  • 승인 2018.04.1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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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경영진, 근로자 수요 특성 등 맞춤 제도 설계
(포스터=서울여성가족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오는 16일부터 시 소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직장 만들기를 위한 ‘일·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 맞춤형 방문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신청 기업·기관 중 총 22곳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턴트가 1곳 당 최대 5회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임직원 상담 등을 통해 현재 각 기업 등의 일·가족양립 수준을 진단하고, 조직문화 및 경영진, 근로자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설계해 준다.

또한, 일·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규정 마련,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제도 도입, 여성부 가족친화인증, 시 정책 정보 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 참가 기업은 향후 ‘서울시 일·가족양립 우수기업’ 후보로 추천될 수 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시 표창, 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가산점 부여(0.5점)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아울러, 전년 ‘일·가족양립지원센터’의 실제 컨설팅을 받았던 기업·기관에서는 일·가족양립 제도 활용이 활발해졌으며 컨설팅 과정에 직원들이 참여해 각 조직의 상황에 맞게 함께 만든 제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실효성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가족양립지원센터는 홈페이지(www.swfb.or.kr)에서 워라밸을 지원하는 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서울시민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와주는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 기업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일·가족양립 관련해 스스로 진단을 해보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 직장 만들기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기관이면 신청(신청 홈페이지 www.swfb.or.kr, 문의 02-810-5044, 5015)할 수 있다.

강경희 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시여성가족재단은 2014년부터 일·가족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은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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