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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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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8.04.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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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과서 우리고장 위치·주소 이용하기 수업 과정 직접 참여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나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는 2014년 전면 시행됐으나 여전히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화하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3학년 사회 교과과정에 수록된 ‘우리고장의 위치·주소 이용하기’ 수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 도로명주소 기본원리와 활용방법을 안내한다.

도로명주소의 역사, 구성요소 및 부여원리, 지도 없이 도로명주소만으로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법 등을 비롯해 ‘외계인의 도로명주소로 길찾기’ 애니메이션 상영과 ‘우리동네 도로명주소 만들어 보기’ 등 도로명주소 모형놀이로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수업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6일부터 교육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총 44개 반을 선정하고, 구 도로명주소 담당 팀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은 학교에서 이번 교육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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