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구제약품 살포 환경오염 방지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 모기 집중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및 유충 방제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모기는 물이 고인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으며 정화조 환풍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모기가 알을 낳은 것을 방지해 개체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모기망은 설치가 쉬울 뿐 아니라 설치비용이 가구당 40원에 불과해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유충구제약품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구는 정화조 환풍구가 있는 모든 건물로 모기망 무료 배부 대상을 확대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 홍보를 펼친다.
모기망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 감염병관리팀에 전화로 방문설치를 요청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화조 환풍구 모기망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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