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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식품진흥기금 2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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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식품진흥기금 2억원 융자 지원
  • 김재영
  • 승인 2018.04.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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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 위생수준 향상, 영업 기계 설비 설치 등 활용
융자대상 및 조건(이율)(표=구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구로구는 영세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설 개선을 돕고자 2억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마련해 융자 지원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식품진흥기금은 일반융자에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과 식품제조업소·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영업 등 시설개선자금과 특별융자에는 관광식당 육성자금과 HACCP 도입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으로 구성된다.

육성자금은 메뉴개발 사업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 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대형냉장고 등의 주방기기 구입 등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를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다.

융자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운영하는 업주이며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혐오식품 취급업소 영업자와 이미 융자받아 상환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1~2% 저금리에 1년 거치 2·3년 균등분할, 3년거치 5년균등 분할 등 융자종류와 조건에 따라 다르다.

융자를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고민하던 업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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