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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부종합사회복지관,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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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부종합사회복지관,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 최도순
  • 승인 2018.04.1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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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도 획득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건물전경(사진=서귀포시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복지시설 인프라가 취약한 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복권기금 51억을 지원받아 대정읍 하모리에 4층 규모의 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설치했고, 지난해 5월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성황리에 제공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우선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대정, 안덕 지역의 특성과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복지관 특화사업으로 발달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인‘행복한우리가족’사업을 기획했고, 이를 위해 지난해 치료실 마련과 프로그램 기자재 구입 등 총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다.

현재 행복한 우리가족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8개소, 지역아동센터 5개소 등 총 2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언어선별검사를 통해 서비스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내 발달장애아동 8명이 꾸준히 치료에 참여 중으로써, 앞으로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사회성교육과 부모교육까지 확대하고, 국제대학교(언어치료학과) 업무협약 추진 등 기관과의 연계협력으로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나눔 경제교육, 다문화 한글교실, 우리마을 청춘학교 등 취약계층을 물론 아동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2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달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 ( 우수 등급 )함으로써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대정, 안덕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모범이 되고자 그리고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살려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하고 활기찬 종합사회복지관이 되고자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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