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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업무 인계·인수 전자 방식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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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업무 인계·인수 전자 방식으로 바꾼다
  • 이영철
  • 승인 2018.04.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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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종이문서 형식을 업무 인계·인수 전자시스템으로 전환
(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행정업무의 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의 인계․인수를 반드시 전자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개선한다.

공무원이 인사발령 등으로 업무를 인계․인수할 때에는 업무관리시스템이나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나, 그동안 주로 서면(구두)으로 이루어져 관련자료 정리 등 서류 작성에 불필요한 수고, 주요사항 누락 우려 등의 비효율이 지적돼 왔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공무원 업무 인계․인수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스템 이용률이 5%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시스템의 접근성 보완, 입력 내용과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온-나라 문서 시스템을 개선해, 다음달부터 모든 행정기관에서 전자적 방식으로 업무 인계․인수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 사용이 쉽도록 행정업무 운영 편람의 업무 인계․인수 지침(매뉴얼)을 정비하고, 교육․홍보, 주기적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서 전자적 업무 인계․인수 정착을 도모한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이번에 행정기관의 업무 인계․인수를 전자적 방식으로 추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므로, 행정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모든 공무원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관계 공무원 교육(홍보)을 실시하고, 매년 기관별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감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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