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방목·입산 금지 등 당부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3~25일까지 봄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도로변 출몰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등 작물(배, 복숭아, 고구마, 인삼 등)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획활동은 야생동·식물 보호구역과 인가주변, 축사 주변 등의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시 전역이 대상이다.
시민들의 가축 방목이나 입산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안전을 위해 포획단원 안전교육도 철저하게 시행된다.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총기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언론 보도와 마을·아파트 안내방송을 충실히 따라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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