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도서관은 17일~다음달 6일까지 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54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서를 소개하는 ‘#무슨책읽어? @서울도서관’ 전시를 개최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체부가 올해 ‘책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책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통을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의미를 담은 ‘#무슨책읽어?’란 슬로건으로 추진된다.
또한, 각 주제별로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나눠 선정한 도서들을 전시해 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관람하고 전시실에서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도서관협회가 진행하는 ‘도서관을 알려드립니다’ 캠페인 도서 12권도 전시되며 이 도서들은 사서가 추천한 책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이념을 다루고 도서관 이용자와의 대화와 소통에 도움이 되는 책 등을 주제로 담은 도서다.
획전시실 한 쪽 벽면에는 이용자들이 전시를 관람하면서 느낀 ‘책’과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작성해 표현했으며 전시 도서로 선정된 140여 권의 도서 목록을 제공해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월요일 휴관)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 주간, 세계 책의 날, 올해 책의 해 등 책과 도서관에 관련된 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 이용자가 증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전시”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을 찾는 시민 여러분들이 책의 가치, 책 읽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고 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