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임성만, 이하 ‘연수원’)은 오는 27일까지 벨라루스, 온두라스, 라오스 등 8개국 세관직원 14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를 통한 무역원활화’ 연수를 개최한다.
17일 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초청 연수는 연수원이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세미나로서, 외국 세관에 한국 관세청의 선진행정기법을 전수함으로써 외국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 관세청의 정보화분야 및 위험관리 분야 등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반에 대한 연수는 물론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도 경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세관, 호남관세박물관, 특송물류센터 및 마약탐지견 센터 등을 방문해 우범화물적발, 최신 항공물류 시스템, 마약 탐지견 및 탐지조사요원 양성 운용 방법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도국 세관직원 초청연수를 통해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해 우호적인 관세행정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세계 관세행정 표준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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