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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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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모니터링 강화
  • 강채은
  • 승인 2018.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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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별 수돗물 탁도 점검, 11개 항목 수질검사
(사진=전주맑은물사업본부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급수관을 지나는 수돗물의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17일 본부에 따르면,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은 2016년까지 총 161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 급수구역 전체를 10개 대블록, 33개 중블록, 128개 소블록으로 나눠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 605㎞를 교체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각 블록별로 수돗물의 탁도를 점검하고, 철 등 11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등 급수관 내부의 오염물질 유입과 수질 변동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고산정수장에서 생산돼 지역 10개 배수지의 대블록에서 각 소블록으로 배분 분배되는 길목에서의 수질변동 사항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천마·인후배수지 구역 40개 소블록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가 0.05~0.09NTU로 먹는물 수질기준(0.5NTU) 보다 월등히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수돗물은 상수원부터 가정 수도꼭지 수까지 단계별로 수질검사를 통과한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로, 정확하고 철저한 수질검사와 유지관리 측면에서 정수기수나 지하수보다 훨씬 안전하다.

실제로,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9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과 불신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해당가정의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전자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권혁신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를 통해 노후급수관을 교체하고 순환관로를 구성해 효율적인 배수관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음용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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