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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10월 최고치·자유로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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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10월 최고치·자유로 가장 붐벼
  • 이승현
  • 승인 2018.04.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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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교통량과 자동차등록대수 변화 추이(국토교통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지난해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일반국도 77호선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었으며, 가장 교통량이 많은 시기는 10월, 요일은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 4910대로 2016년 대비 2.7%, 10년 전인 2008년보다는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등록대수와 국내총생산의 꾸준한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가 가장 높았고, 교통량은 경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 교통량 변화를 분석해 보면 가장 붐볐던 달은 10월(월 평균대비 106.3%)이며, 요일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9.5%),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6.4%)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여름휴가철인 8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의 경우에는 추석 연휴가 대체 휴일, 한글날로 길어져 10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9.5%)에 가장 많고, 일요일(요일 평균대비 95.2%)에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 교통량은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6.4%)에 가장 많고, 오전 3∼4시(시간 평균대비 11.8%)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구간 별 교통량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고속국도는 서울외곽선(경기하남) 하남~퇴계원 구간이 22만1792, 일반국도는 77호선(경기고양)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 22만4439로 가장 많았다.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2017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도로계획,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이 손쉽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세부 통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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