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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춤추는 도시 10주년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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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춤추는 도시 10주년 공연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8.04.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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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김용걸, 이은주무용단, 시립무용단 등 참여
개막공연(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18~2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소·야외공연장, 야외공장에서 춤꾼과 관객이 하나가 돼 만들어가는 ‘춤추는 도시 – 인천’ 10주년 공연을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008년에 시작된 ‘춤추는 도시 – 인천’은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인천의 춤축제이다.

‘항상 곁에 있는 춤’이란 슬로건 아래 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공연을 중심으로 지역의 춤 공연을 엮어 춤을 사랑하는 무용가와 관객의 매개가 되고자 시작됐다.

먼저, 다음달 18일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 무용단체들의 대표작을 갈라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 김용걸의 ‘김용걸댄스씨어터’ 한국 최초로 팬덤을 몰고 다니는 현대무용의 ‘LDP무용단’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무용단체 ‘이은주무용단’과 ‘인천시티발레단’ 축제의 호스트인 ‘인천시립무용단’ 등이 참여한다.

다음달 23일에는 소공연장에서 향후 우리 춤을 이끌어 갈 전공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페스티벌 ‘무대열전 舞·大列傳’에서는 서울예술종합학교, 한성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인천대 등의 학생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25일 소공연장에서는 시립무용단이 주목할 만한 무용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IMDP CURATION’이 열리며 현재 우리 무용계의 기둥으로 활약하는 무용가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내는 무대로 테크닉과 표현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6일은 야외광장에서는 릴레이댄스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관객 및 행인들이 다 같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프로그램과 ‘릴레이댄스’를 펼친다.

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전문 무용 단체들의 작품부터 아마추어 무용가들의 삶이 묻어있는 춤까지 모든 춤은 다 그 자체로 신나고 아름답다. ‘춤추는 도시 – 인천’을 통해 춤과 예술로 삶의 충만한 기쁨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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