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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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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 김재영
  • 승인 2018.04.2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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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내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상담실 신설
(사진=영등포보건소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보건소는 보건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생애주기별 건강수준에 따른 단계별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건강격차를 해소한 점을 인정 받았다.

구는 ‘만성병 없는 행복도시 주민 건강백세 영등포’ 를 비전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인구적 특성, 건강행태 등 다양한 통계를 활용한 지역 현황 분석 및 주민 요구도 조사를 토대로 건강 문제점을 도출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전면 재편했다.

지난해에는 고혈압·당뇨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상담실’을 신설해 혈압, 혈당 상시측정부터 운동프로그램 연계, 1대1 맞춤상담 및 교육 등 One-Stop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상담실,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경로당 노인 건강관리, 아동·청소년 균형적 건강서비스, 이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건강교실 등 영역별·대상자별 사업 전반에 생활터 접근전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구민 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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