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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고시촌 청년 이동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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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고시촌 청년 이동건강검진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4.24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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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간기능, B형간염, 혈당, 콜레스트롤, 성병검사 등 검진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7일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고시촌 One-Stop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고시촌 One-Stop 이동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경제적·시간적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건강검진이 여의치 않은 수험생과 청년 300명 이상에게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검진항목은 결핵(X-Ray촬영), 간기능·B형간염·혈당·콜레스테롤·성병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10종, 혈압 측정, 체성분 측정, 우울증 자가검진 등이다.

또한, Co측정과 금연·금주상담이 가능한 이동 금연 클리닉부스와 절주상담부스, 만성질환, 대사증후군, 정신건강상담 부스도 마련돼 1대1 건강 상담은 물론 다양한 건강 정보도 안내한다.

이번 검진은 구 고시촌에 거주하는 수험생 및 청년,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며, 검사결과는 3주 이내 우편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검진결과, 질환이 발견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관리하고 결핵인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2030 마음건강 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71)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2030 마음건강지킴이’는 우울, 스트레스 및 자살 위험이 있는 관악구 거주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개인별 심리 상담을 진행해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은 2030세대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9%를 차지해 전국 최고의 청년도시”라며 “이번 이동건강검진으로 구 자산인 청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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