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생태, 계절별 꿀벌 관리, 질별 방제 체계 등 교육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도시양봉의 높아진 인기에 부응해 그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던 강좌를 성인들도 도시양봉을 접할 수 있는 강좌로 새롭게 확대 개설한다.
24일 사업소에 따르면, ‘도시양봉가 첫걸음’ 과정은 도시양봉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도시양봉을 알려주는 입문과정으로 다음달~오는 6월까지 6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기초적인 벌의 생태, 계절별 꿀벌 관리, 질병 방제 체계 등 이론에서부터 벌집틀 추가, 인공 분봉, 여왕벌 양성 교체, 벌꿀 수확 등 실습까지 함께 진행한다.
강의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7일까지 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태 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보라매공원에서 올해 첫 운영하는 도시양봉 입문 교육 프로그램인 ‘도시양봉가 첫걸음’을 계기로 꿀도 얻고 생태계도 살리는 도시양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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