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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도로시설물 정보관리 QR코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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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도로시설물 정보관리 QR코드 부착
  • 김재영
  • 승인 2018.04.2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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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사용기간 등 정보 제공 하자관리 효율 극대화
QR코드 가로등 분전함(사진=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각종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보 및 유지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첫 단계로 도로조명시설에 적용하기로 하고 먼저 가로등 분전함부터 QR코드 부착을 시작했으며 QR코드에는 관리부서, 연락처와 같은 기본사항과 유지관리 필수정보, 위치도 등을 담았다.

또한, 신규 구매하는 LED 등기구, 램프, 안정기와 같은 조명시설 부속에도 QR코드를 부착했으며 제조사, 사용기간 등의 내용을 담아 하자관리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QR코드를 이용하면 시설 하자가 생겼을 때 담당 공무원이 예전 문서를 뒤지는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만 비추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보수 및 기관 협의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구는 새로 설치하는 도로시설물에 QR코드 부착을 의무화하고 하자관리, 자재관리 등에 적극 활용하고, 조명 외 가공선로, 전선주, 교통표지판 등 다른 시설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민원신고로 이어지도록 연계한다.

한편, 이번 도로시설물 QR코드 부착사업은 지난 1월 직원 자유토론회에서 나온 한 직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쉽고 신속한 통합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다른 기관에도 도입을 제안해 보다 스마트한 시설물 관리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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