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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분기 영업이익 2555억원...전년比 2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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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분기 영업이익 2555억원...전년比 23.4% 감소
  • 김재하
  • 승인 2018.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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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손익 실적( S-OIL 제공)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 S-OIL이 1분기 매출액은 5조4109억 원, 영업 이익은 25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제품 판매 단가 상승(전 분기 대비 3.9%)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6.9% 감소했다.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함께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및 판매량 감소로 영업 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8% 감소했다.

올해 정기보수는 지난달에 시작해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제외하고 이달 초 모두 완료했고,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의 정기보수는 다음달 내 완료될 예정, 하반기는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모든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비정유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19.8%(석유화학 12.8%, 윤활기유 7%)에 불과하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에 힘입어 비정유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64.6%(석유화학 31.7%, 윤활기유 32.9%)를 기록했다.

정유 부문,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인한 등유, 경유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견조한 정제마진을 지지했으나 계획된 정기보수 작업으로 원유정제시설 및 고도화 설비의 가동률이 5~10%p 감소헤 영업이익 904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 정기보수로 인해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등 하류 부문 신규 설비의 증설 및 가동 증가로 인한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파라자일렌(PX)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확대돼 810억 원의 영업 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분기 유가 상승분이 제품가에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돼 전 분기보다 증가한 영업 이익률과 함께 841억 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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