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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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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 신설
  • 김혁원
  • 승인 2018.04.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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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앱 개발, 미사용 마일리지 기부 절차 간소화 등 추진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개인이나 소상공인 회원들이 본인이 쌓은 에코마일리지를 현금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를 신설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는 로그인하지 않고도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혹은 이름과 아이디를 입력하면 본인이 쌓은 마일리지를 조회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에코마일리지를 쌓고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비밀번호를 모르거나 찾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고 보고 로그인 없이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스마트 폰에서도 간편히 조회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앱 개발, 미사용 마일리지 기부 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등 에코마일리지 사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개인회원이 미사용 마일리지의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2009년 이후 시민 199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등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마일리지는 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한 시민에게 부여된 마일리지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마일리지 확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시민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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