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성동구 응봉체육공원에서 ‘서울시와 아디다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과 캐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아디다스 글로벌 대표이사, 콜린커리(Colin Currie) 아디다스 아시아 총괄 대표이사, 에드워드 닉슨(Edward Nixon)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시는 아디다스와 함께 응봉체육공원 내 녹슬고 낡은 축구장과 농구장을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 사업의 하나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축구장 내 찢어진 펜스를 교체하고 안전패드를 설치했으며 선수 대기석과 관람석도 새로 마련하고, 농구장 내 녹슬고 오래된 농구골대를 교체하고, 펜스와 안전패드를 설치했다.
이날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과 이상민 삼성 썬더스 농구단 감독은 스포츠 꿈나무 50명을 대상으로 직접 축구와 농구를 알려주는 ‘축구·농구 클리닉’을 운영하고, 가수 에이핑크 손나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도 함께 꿈나무 선수들과 운동한다.
한편, 시와 아디다스는 앞으로 2020년까지 스포츠 환경 개선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
윤 행정1부시장은 “시 곳곳의 스포츠 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나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아디다스와 2020년까지 시의 노후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보수해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들의 삶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