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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27일부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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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27일부터 입주
  • 정기현
  • 승인 2018.04.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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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육아맞춤형 설계 반영
수원광교 따복하우스 전경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는 26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도에 따르면,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1만9779㎡, 지하2층, 지상12층, 전용면적 36~44㎡형 규모로 신혼부부 182호(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 22호 총 204호가 입주하게 된다.

이곳은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극장 등은 물론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호를 공급,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수치다.

또,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가구와 편안하게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아이케어 현관신발장 벤치는 물론 모서리 부딪침 사고 방지를 위한 문선 라운드 처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내어린이놀이터, 아이들이 독서는 물론 영상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이 마련돼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 양질의 보육환경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BABY 2플러스 따복하우스 사업은 저렴한 임대주택에서도 아이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다는 주택정책 실현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많은 청년층에게 따복하우스 사업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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