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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미세먼지 대응 가로변 수경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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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미세먼지 대응 가로변 수경시설 가동
  • 김재영
  • 승인 2018.04.26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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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폭포, 구청역 교통섬, 이마트 앞 바닥분수, 상징가로공원 등 9개소
상일동 물순환길 폭포(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음달 1일부터 최근 미세먼지에 대응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폭포, 계류, 바닥분수 등 가로변의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대기질 개선 및 도시 열섬화 방지,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수경시설은 현재 가로변 및 녹지대, 공원 등 총 20곳에 설치돼 있다.

이번에 가동되는 가로변 수경시설은 둔촌폭포, 구청역 교통섬, 이마트 앞 바닥분수, 상징가로공원, 강동대로, 강일지구, 88수림대, 상일동 물순환길, 한영고 등 총 9개소이다.

특히, 가장 무더운 시기인 오는 7~8월까지 천일공원, 일자산폭포 등 공원 내 수경시설 10개소와 고덕천 물놀이장이 추가로 운영된다.

또한, 상징가로공원과 이마트앞 바닥분수, 공원 내 수경시설은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에, 도로변 수경시설은 낮 12시와 오후 2시에 가동된다.

고덕천 물놀이장은 낮 12시~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2시와 오후 4시 사이에 30분씩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비가 오거나 하절기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가동을 일시 중지한다.

구는 바닥분수 등 주민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되는 수경시설 가동에 따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수질검사 월 2회 정기 시행, 저수조 내 용수 주 1회 교체 등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즉각적으로 원인을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하면 시설가동을 중지하고 재검사를 거쳐 재가동 여부를 판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수경시설 운영 등에 대한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구 푸른도시과(02-3425-646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분수를 보며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경시설의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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