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까지 봉송 완료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26일 오전 11시 토함산에서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를 채화했다.
시에 따르면, 경주 토함산 서쪽 기슭에는 거찰인 불국사가 있고, 동쪽에는 석굴암이 자리 잡고 있는 명산으로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도민체육대회에서 경북도민의 염원과 화합을 도모한다.
이날 성화채화에 앞서 초헌관으로 김진태 시 체육진흥과장, 아헌관에 시의회 김병도 의원, 종헌관에는 서환길 시 경기연맹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민화합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최병진 시 체육회 부회장을 포함한 총 10명이 봉송 주자로 참가해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까지 봉송을 완료했다.
이후 상주까지 차량으로 봉송돼 개최지인 상주 천봉산 성화당에서 채화된 성화와 함께 상주시청에 안치했다가 개회식인 오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한다.
이번에 열리는 도민체육대회는 상주시에서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30일까지 23개 시·군 1만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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