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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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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만남
  • 안상태
  • 승인 2018.04.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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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북정상회담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MDL 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 국무위원장을 악수로 반갑게 맞이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인사를 나눴다.

남북 정상이 MDL에서 조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이어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화동 2명에게서 꽂다발을 받았다. 두 정상은 북쪽 판문각, 남쪽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두 정상은 이어 전통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두 정상은 도보로 걸어 오전 9시35분께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에 위치한 판문점 광장에 도착했다.

두 정상은 이동하는 과정에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두 정상은 사열이 끝나고 난 후 남북 양측 수행원을 소개하고 회담 장소인 자유의집으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자유의집으로 들어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했으며,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서명후 로비에 걸린 금강산 그림을 보며 문 대통령과 담소를 나눈 뒤 회담장으로 들어가 사전 환담을 나눴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회담을 마치고 각자 휴식과 오찬을 가진 후 오후 다시 만나 공동기념식수, 도보다리 친교산책을 마친 후 최종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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