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댄스, 사물놀이, 악기연주, 마술, 서커스, 마임 등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박영준)는 다음달~오는 11월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 야구장, 호돌이광장 앞 거리 등에서 에서 실력 있는 신인·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공연을 실시한다.
27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진 예술가들이 부담 없이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야외 공연이 가능한 신청자를 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접수받는다.
공연형태는 비보이댄스, 사물놀이, 악기연주, 마술, 서커스, 마임 등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청 팀을 대상으로 공연역량과 공연 목적 등을 심사한다.
개인 연습장소로 활용하거나 수준 이하의 공연실력, 상업적 목적, 종교·정치 등 이념 전파 등의 목적이 있는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새소식(http://stadium.seoul.go.kr)이나 홍보마케팅반(02-2240-8971)으로 하면 된다.
박영준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쉼터 및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실력 있는 예술가들에게는 시민들 대상으로 마음껏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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