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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나훗카·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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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나훗카·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의료관광 설명회'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1.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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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의료관광 홍보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나훗카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러시아를 방문하는 홍보단은 ▲부산시(단장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부산관광공사 ▲언론사 ▲의료기관(부산대병원 등) ▲부산시한의사회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센텀시티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된다.
 
홍보단은 나훗카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의료관광 홍보, 참여 의료기관별 프레젠테이션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고신대병원, 부민병원, 강동병원 등에서 그동안 유치한 러시아 환자들을 블라디보스토크의 노보메드병원으로 초청해 각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직접 치료결과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애프터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의료진들은 나훗카의 메디컬센터인 프리스코와 블라디보스토크의 노보메드병원에서 현지 환자와 진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설명회 참여 병원별 특화치료에 적정한 러시아 환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차후에 부산으로 초청하여 무료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극동러시아 지역은 의료기관이 적고 의료수준 또한 낮은 편으로 다양한 진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블라디보스토크-부산 직항로(2시간 20분 소요)가 개설되는 등 부산과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진 및 의료관광을 총괄하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부산시의 의료관광정책과 병원별 특화상품을 홍보함으로써 그간의 피부·미용 위주의 일본,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서 나아가 중증환자가 많은 러시아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전역에 이르는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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