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판문점을 직접 거론한 데 이어 앞으로 수일 내로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장소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엔진 고장 사고가 발생했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1380편 항공기의 승무원과 탑승객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노벨 평화상이라는 말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이 친절하게도 자신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상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매우 관대하다고 생각했고 또 감사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 일을 해결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회담 장소를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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