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가 대북정책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브리핑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최근 언론에 대북정책변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브리핑에서 태통령의 남북정상회담과 통일부 국정감사 등을 토대로 정부가 대북정책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내용은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원칙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재 5.24 조치 해제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과 관련해 통일부에서 구체적인 여건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일단 기본적으로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조건이 더 충족되어야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관련해 북측 반응은 우리거 정식으로 북한에 정상회담을 제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반응이 당연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별한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