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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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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5.1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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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0위권 선수 5명 출전 총 상금 15만달러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2~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시 후원, 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부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15만 달러와 별도로 본선진출 선수에게는 숙소를 제공하는 등 국내 7명, 해외 113명 등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와 복식 18경기 등 총 77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진행은 오는 12~14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15~19일까지 본선, 단·복식 결승전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로는 청각장애를 딛고 국내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 진입 선수 이덕희(ATP 217위)를 비롯해 정윤성 등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또한, 해외 선수로는 매튜 앱든(ATP 81위, 호주), 바섹 포스피실(ATP 82위, 캐나다,  2017년 단식 우승), 밤브리 유키(ATP 83위, 인도), 톰슨 조던(ATP 89위, 호주) 등 세계랭킹 100위권 선수가 5명이나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오픈은 올해로 2번째를 맞는 국내최고의 상금대회로서 선수 상금이 15만 달러로 격상돼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국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프로대회 출전을 통한 기량 향상 등 국내 테니스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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