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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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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간담회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8.05.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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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거래제 대응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 논의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20개소(폐기물 4, 하수처리 8, 상수도 8)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운영 결과, 2차 계획기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방안, 배출권 시장 주요 이슈 등에 중점 논의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강력한 이행수단으로 정부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체들에게 매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할당량)을 부여하고, 업체별로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차 계획기간이 종료되고 올해부터 2차 계획기간이 시작됐다.

2차 계획기간이 시작되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온실가스 감축 강도가 강해진다.

1차 계획기간에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배출권을 할당했으나, 올해는 2014~2016년 평균 배출량의 85.18% 수준으로 배출권을 할당해 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총 허용배출량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설의 특성별 온실가스 감축전략과 방법에 대한 교육과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교류 등 배출권거래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시설별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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