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연구원(원장 이종열)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천연구원’를 주제로 연구원 명칭 변경 및 개원 2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16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수도권 핵심도시, 환황해 중심도시, 글로벌 도시 등으로 부상하고 있는 300만 시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의 확립과 연구역량의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과거 산업화시대의 양적 개발 논리가 반영된 ‘발전’이란 프레임에서 벗어나, 융합적 관점에서 지역주도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모색하는 능동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연구원 명칭을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인천연구원(The Incheon Institute)’으로 변경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의 명칭 변경을 기념하고 개원 22주년을 맞아 국내·외 최신 연구동향과 우수 정책사례를 살펴보고, 시정 연구에 있어 연구원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자 준비한 토론의 장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육동한 회장, 한국행정학회 강제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는 1부 도시재생·문화·관광 분야, 2부 스마트시티·빅데이터·전략산업·일자리 분야로 구성했다.
또한, 3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메가시티 인천, 글로벌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종열 연구원 원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향해 달리고 있으나, 이 큰 흐름 속에서도 인천이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역시 ‘도시의 경쟁력’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연구원은 도시의 역량을 단단히 결집하고, 최대한 축적하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과 시정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