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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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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5.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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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 국제대회 출전 경험 제공 육상 발전 도모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8~19일까지 용두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18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올해 10회째 열리며 미국, 스페인, 브라질,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15개국 70여 명의 국내·외 우수한 남녀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일정은 오후 1시 ‘U20 남자부’ 대회에 이어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니어 여자부와 오후 2시 시니어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경기관람은 무료이고, 오는 19일 오후 1시 15분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날 U20(주니어)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고교 장대높이뛰기의 1인자 김찬민(부산체고)선수와 카자흐스탄의 Mikhail BUDA, 일본의 Ryosei MORITA, 벨라루스의 Yauheni ZENKEVICH 등이 경기를 펼친다.

또한, 여자부 경기에서는 장대높이뛰기 강국인 미국의 Megan CLARK, 중국의 Mengqian REN, 전년 대회 우승자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위에 입상한 러시아의 Olga MULINA, 한국기록보유자인 최윤희와 임은지, 최예은 등 국가대표 3인방이 모두 참가한다.

특히, 남자부 경기에서는 2014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진민섭 선수와 한두현, 윤대욱 등 우리 고장 사대부고출신 국가대표 3인바와 전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카자흐스탄의 Sergey GRIGORYEV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의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를 비롯한 국내우수 선수와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세계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육상경기를 관전할 기회 뿐 만아니라 육상 꿈나무들의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통한 기량 향상으로 국내 육상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육상단일종목 국제대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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