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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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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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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주민 간 문화 소통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APEC나루 공원 일대(수영강변)에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아세안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필리핀 등 시 자매도시 7개국에서 110명의 해외 자매도시 공연단, 30개국 주한외국공관 및 해외도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순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초청공연, 개막식,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자매도시 전통공연, 각국 먹거리·볼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1개국 120개 기관 및 단체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및 커뮤니티, 각국 공연단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아세안 특별존, 글로벌 프리마켓, 각국 전통의상 체험 등을 운영한다.

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에는 유학생, 결혼이민자, 근로자 등 약 6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상호 공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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