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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스누출사고 대응 토론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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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스누출사고 대응 토론훈련 실시
  • 김몽식
  • 승인 2018.05.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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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로봇, 드론 등 첨단장비 화재진압 활용
전성수 시장 권한대행 주재 하에 17일 시청 IDC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토론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17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시, 연수구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병행해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성수 시장권한대행,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36개 기관 40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소방함 등 71대의 장비를 동원하고,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시민참여단 등 200여 명의 시민이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인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인한 가스시설 파손, 가연성 가스 누출 및 대형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해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총력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 시장권한대행은 시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주재하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현장 실전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훈련은 인천기지본부 자체소방대의 초기진화활동을 시작으로, 소방 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연수구 통합지원본부 운영, 헬기 등을 이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유관기관 합동 재난현장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신설한 시 재난안전상황실의 ICT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무인로봇·드론 등 첨단장비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활용됐다.

한길자 시 재난안전본부장은“인천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를 포함한 15개 국가기반시설과 다수의 유해화학물질취급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않은 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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