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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산극복 위한 민관협력 활동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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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산극복 위한 민관협력 활동 본격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8.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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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대구청사 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후속조치로 2016년 출범한 '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자체·경제·교육·보육·언론·여성·종교·기업 등 분야별 사회 각층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7명을 추가 위촉해 확대 개편했으며, 올해는 도교육청(학교지원과)과 여성기업인협의회 관계자를 위촉해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사회연대회의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각각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그간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 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인식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동육아 참여 및 일-생활 균형 등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저출산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육아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경곤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의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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