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 망주봉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문화재 보수지원 등 적극 건의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17일 문동신 시장이 문화재청을 방문해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국비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문 시장은 문화재청 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군산야행 등 문화재 활용사업과 망주봉 일원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 문화재 보수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 시장은 “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야행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문화재청 평가 ‘전국 1위’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은 지난 2월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지정 예고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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