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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식약용 버섯 전문 연구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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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식약용 버섯 전문 연구센터 건립
  • 윤용찬
  • 승인 2018.05.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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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기능성 식품, 신약 원료생산 임가 300가구 육성 목표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감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2020년 완공되는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는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일원 2665㎡의 부지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임산버섯 연구시설, 종균배양시설, 송이소나무 생산시설, 온실 등을 조성한다.

도는 2016년까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와 공동연구로 임산버섯에서 비만, 고지혈증 등 천연물신약 후보물질 8종을 개발해 특허등록 21건, 기술이전 1건을 완료하고 현재 24건을 특허 출원 중이다.

또한, 송이소나무 생산기술로 국내외 4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특허을 얻었고 '신나리 일품 송이소나무'라는 상표도 등록했으며 2002년부터 이 소나무 17만 그루를 도내에 보급했다.

도는 앞으로 이 센터에서 임산버섯의 기능성과 신약물질 탐색, 신품종 버섯 개발, 우량종균 확보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대량생산 재배법 보급, 재배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원료공급 기지 역할을 할 버섯 재배 농가를 육성해 나간다.

김진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국 최초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를 조성해 2025년까지 기능성 식품 및 신약 원료생산 임가(林家) 300가구를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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