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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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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마무리
  • 최도순
  • 승인 2018.05.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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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항에서 태풍 복합재난 대응 대규모 현장 훈련 실시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18일 남원읍 위미항에서 소방, 경찰 등 14개 유관기관과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 인원 300여명 및 장비 40대가 참여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마무리로 태풍 복합재난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960hpa 중형급 태풍의 내습을 가정해 주택침수 및 고립, 대중이용시설 화재 등 태풍 대비 단계에서부터 대응 및 수습·복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전 단계를 실제 발생 상황에 맞추어 실전과 같이 운영되며, 유관기관 협업 및 신속한 대응, 일반시민 훈련참여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시에서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 기간 전에 두 차례의 민간재난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준비단계부터 사전대응방안을 구체화했으며, 여섯 차례 유관기관과의 회의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현실감 있는 훈련 상황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구성된 훈련 상황에 맞춰 지난 15일 현장훈련 참여기관 및 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사전에 실시해 협업체계 등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개선사항은 현장훈련 시 적극 반영했다.

특히, 시민체험단을 구성해 훈련 전 과정을 참여시킴으로써 시민들의 훈련 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수습, 복구를 할 수 있는 우리시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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