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안내, 행정업무, 현장업무 등 공무원 업무 경험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1~31일까지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청 아르바이트는 행정경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모집인원은 50명으로 12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을 특별 선발한다.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오는 7월 구청의 각 부서,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민원안내, 행정업무, 현장업무 등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며, 보수는 1일 4만2650원으로 최종 선발자 명단은 다음달 8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아울러, 구는 전공학과,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특성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부서에 배치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돈키호테는 불가능한 것을 꿈꾸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웠다. 나폴레옹은 어린 시절 무지개를 잡으러 뛰어갔다. 꿈을 많이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놀기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 기간 구청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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