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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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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8.05.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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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장마, 태풍 등 재난 대비 비상근무 체계 돌입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해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집중호우와 장마, 태풍 등 각종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구내 22개 부서와 13개 동주민센터가 협력해 24시간 상황실을 유지한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별도의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와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복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갑작스런 호우로 인한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우이천 산책로 출입시설에 진입 차단시설을 가동 중이며 차단시설은 상황실에서 원격 작동으로 신속한 개폐가 가능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독거너인 등 재난취약자 24가구를 포함한 침수피해우려 50 가구를 돌봄 대상가구로 지정해 사전 시설 점검 등 집중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공무원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여러분의 자가 점검은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기상특보 발령 시 집안·밖의 시설물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안전치수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저지대·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개인이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동 주민센터나 구청 안전치수과(901-5893)를 통해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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