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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실내수영장 수질검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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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硏, 실내수영장 수질검사 '안전'
  • 김몽식
  • 승인 2018.05.1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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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 일 3회 이상 이물질 제거, 소독제 투여 미생물 오염 방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까지 하절기 대비 시, 군·구 운영 공공 및 민간실내수영장 64건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1건이 수질 기준에 부적합 했으나, 재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수영장 수질에 대한 관리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제하고 있지만, 법적인 수질검사 주기와 규정이 없어 수영장 시설업자가 자율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는 50개소(공공 26, 민간 24)의 수영장이 운영 중이며 이용객 보호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로 일 3회 이상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제로 미생물 오염과 녹조 발생 방지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 대장균군 등 총 5종이었으나, 수영장 특성상 위 성분의 농축으로 농도가 증가할 수 있고, 접촉과 흡입에 의한 다량 섭취 시 인체 유해성 높기 때문에 2015년 6월부터 수은·비소·알루미늄 항목을 추가 검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질검사 주기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는 수영장에 대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기준 초과시설은 소독강화 및 용수 교환 등 개선을 유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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